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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단상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by 홍오똑 2023. 12. 28.

태영건설은 1963년 설립된 대한민국의 종합건설회사입니다. 주로 토목, 건축, 플랜트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태영건설은 동양 최대의 정수처리장 건설과 하수처리장 건설에 있어 국내 최초 시공 및 최다 건설실적을 자랑합니다. 또한, 고속도로, 교량, 지하철, 신도시기반시설, 항만시설 등 토목부문을 비롯하여 건축, 플랜트 부문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태영건설의 주요 사업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토목 : 고속도로, 교량, 지하철, 신도시기반시설, 항만시설, 환경시설, 도로, 철도, 터널, 댐, 준설, 레저시설 등

건축 : 아파트, 오피스텔, 주택, 상업시설, 산업시설, 공장, 병원, 학교, 호텔, 공연장, 관광시설 등

플랜트 : 발전소, 화학플랜트, 정유플랜트, 제철플랜트, 제지플랜트, 석유화학플랜트, 환경플랜트 등

태영건설은 2023년 기준으로 시공능력평가 순위 15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건설실적 100대 건설업체에 15년 연속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태영건설은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ESG 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ESG 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태영건설의 재무건전성은 최근 몇 년 동안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에 대한 채무보증 잔액이 급증하면서 재무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2023년 3분기 기준, 태영건설의 총 부채는 22조 2,2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했습니다. 이 중 PF 사업에 대한 채무보증 잔액은 7조 4,422억원으로 전체 부채의 33.4%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2022년 3분기 대비 27.3% 증가한 수치입니다.

태영건설의 부채비율은 2023년 3분기 기준으로 249.9%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상승했습니다. 이는 건설업 평균인 177.4%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또한, 이자보상배율은 0.40배로 건설업 평균인 1.34배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태영건설의 재무건전성 악화는 최근 몇 년 동안 잇따른 PF 사업의 부실화로 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태영건설은 2010년대부터 해외 PF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했지만, 일부 사업에서 부실이 발생하면서 재무 부담이 커졌습니다.

 

태영건설은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해 자산 매각과 신규 자금 조달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PF 사업 부실의 근본적인 해결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재무건전성 악화 우려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영건설의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 PF 사업 부실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 부채를 줄이기 위한 자산 매각과 신규 자금 조달을 지속해야 합니다.
  • 영업 수익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태영건설이 재무건전성을 개선하지 못할 경우, 향후 경영 위기를 맞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태영건설의 상장폐지 가능성은 다음과 같은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재무건전성 악화의 정도: 태영건설의 재무건전성이 더욱 악화되어 부채비율이 300% 이상으로 상승하거나, 이자보상배율이 0.3배 미만으로 하락하는 경우, 상장폐지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 경영 정상화 방안의 실효성: 태영건설이 PF 사업 부실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합니다.
  • 정부의 정책 방향: 정부가 건설업 부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거나, 상장폐지 요건을 완화하는 경우, 태영건설의 상장폐지 가능성은 낮아질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태영건설의 상장폐지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태영건설이 재무건전성 악화를 해결하지 못하고, 경영 정상화 방안을 실행하지 못할 경우, 향후 상장폐지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구체적으로, 태영건설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하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습니다.

  • PF 사업 부실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 부채를 줄이기 위한 자산 매각과 신규 자금 조달을 지속하지 못할 경우
  • 영업 수익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못할 경우

태영건설은 상장폐지를 피하기 위해서는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경영 정상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태영건설은 2023년 12월 28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했습니다. 워크아웃은 채권단의 자율적인 협의에 의해 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태영건설은 최근 몇 년 동안 잇따른 PF 사업의 부실화로 인해 재무건전성이 악화되었습니다. 2023년 3분기 기준, 태영건설의 총 부채는 22조 2,2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했습니다. 이 중 PF 사업에 대한 채무보증 잔액은 7조 4,422억원으로 전체 부채의 33.4%를 차지했습니다.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경영 정상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PF 사업 부실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합니다.
  • 부채를 줄이기 위해 자산 매각과 신규 자금 조달을 추진합니다.
  • 영업 수익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은 건설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건설업계의 부실 우려가 커지고, 건설업 경기의 침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건설업계의 재무 건전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워크아웃이 실패할 경우, 건설업계의 부실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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