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몬스테라2

조화여도 좋다 꼬마 몬스테라에 작은 2천원짜리 꼬마전구가 찰덕궁합 꼬마들은 어감도 예쁘고 단어도 귀염귀염하니 좋아하는 말이다. 작년부터 크리스마스트리 비슷하게 분위기를 내보니 반짝반짝 바글바글 빛나는 불빛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무흣해 지는 것이 괜찮다. 조화 대나무이지만 10미터 멀리서 보면 진짜 식물처럼 보인다. 조화인데도 가격이 비싸서 구매할 당시 깜놀했었는데 이 또한 바라보고 있으면 기분이 괜찮다. 살 당시 기억은 안나지만 아무래도 이 또한 중국에서 온 것이 아닐까. 지금은 내가 직접 살 수 있는데 푸할할. 소싱 아이템으로 조화를 찾아봐아겠다 푸할할 인스타 감성으로 빈 와인병에 둘둘 감아서 비슷하게 흉내는 낸 거 같다. 옆에 있는 가짜 초모양의 조명도 made in china 이던데. ㅎ 향과 조명의 매력에 갈수.. 2023. 12. 20.
중정이 있는 곳, 코딱지만하지만 세상 좋은집 이 강남의 어떤 좋은 아파트보다 한남동 호화 빌라 보다 작지만 코지한 우리집이 정말이지 참 좋다. 서울시내 한 복판이어서 공기가 그리 맑지 않겠으나 교통의 요지인만큼 어느 곳이건 서울 경기까지 1~1:30사이에 모두 편하게 갈 수 있는 4개 노선이 있고 버스는 말할 것도 없다. 뚜벅이인 나와 신촌세브란스를 매주 가셔야 하는 우리 엄마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세상에서 제일 좋은 곳. 집 앞 바로 앞에는 경의선 숲길 공원이 있고 공원에 있는 나무가 우리집의 나무인듯 운치있게 만들어준다. 가을이 한가득이었던 어늘 날. 지금은 낙엽도 다 떨어지고 겨울비가 내린다. 집에 너무나도 코지하다 보니 큰 식물은 절대 놓을 수가 없고 조막만한 귀욤귀욤한 식물들만 가능하다. 과수고 하나는 떠나보냈고 다른 애들은 그래도 근.. 2023. 12. 15.